고흥지맥 3구간(성주고개수덕재)1874km

고흥지맥 3구간(성주고개수덕재)1874km

VISITINGFAMILY 가족 극기 여행 2, 깨끗하고 한적하지만 낯설었던 엄마마마님의 고향 고흥 거금도 이른 시간에 맥도널드에 앉아 맥모닝을 먹어 보는 일 조차도 처음 경험해 보는 것이라 피곤하긴 했어도 흥미로웠다. 저녁에 숙소 쪽으로 가다가 맥도날드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와 또 다른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도 드라이브하는 쓰루가 있어서 신기해 하며 초등학생 조카를 위해 아침에는 맥도날드를 가보기로 했던 것이었는데, 외삼촌 댁으로 다시 나오는 길에 찾은 맥도날드는 전 날 봐 두었던 맥도날드가 아닌 다른 지점이어서 잠깐 당황했다.

그렇다고 전 날 봐 두었던 다른 지점하고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았습니다. 적당히 요기를 하고 다시 외삼촌 댁에서 가족들 모두 잠깐 작별 인사를 나누고 남해 고속도로를 따라 달렸다.

낮낚시로만 마릿수 거뜬

해가 유행하면서 입질이 살아나려는지 전형적인 옥내림 찌놀림이 나타났다. 꿈뻑하던 찌가 유연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고 챔질 뜰채에 담긴 붕어는 31cm 턱걸이급 월척이었다. 아침 9시. 낚시를 마치고 본부석에서 회원들과 커피를 마시는데 모두들 당두교 쪽 조황이 궁금한 표정이었다. 마침 북서풍이 강해지기 시작해 철수하기로 했다. 한겨울에 월척 여섯마리면 충분한 조과였다. 급속도로 낚싯짐을 차에 싣고 당두교 쪽으로 가봤다.

이날은 전날보다. 더 많은 낚시인이 몰려 있었어요. 앉을 자리가 없자 당두교 난간에 낚싯대 손잡이를 고무줄로 난간에 묶어놓고 입질을 기다리는 낚시인도 여럿 있었어요. 우리는 앉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다리 위에서 잠시 낚시 광경을 지켜봤다.

고흥은 바다와 갑론을박 풍경이 보기 좋은 곳으로, 신선하고 여러가지 해산물과 유자, 석류 등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고흥에서 즐길 수 있는 맛집은 다음과 같습니다. 낙지탕탕 비빔밥과 조기탕이 인기인 곳입니다. 낙지탕탕은 적색의 양념에 볶은 낙지와 채소를 밥과 비벼 먹는 요리로, 매콤하고 탱글거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조기탕은 싱싱한 조기를 국물에 넣고 끓인 담백하고 깨끗한 탕 요리입니다. 원조 소문난 갈비탕 고흥식 갈비탕과 갈비찜이 유력한 곳입니다.

고흥식 갈비탕은 육개장 같은 적색의 국물에 갈비를 넣고 끓인 것으로, 매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갈비찜은 부드럽고 탱글거리는 갈비에 양념을 잘 배인 것으로, 입맛을 돋우는 맛이 있습니다. 고흥 섬 나로도에서 잡은 싱싱한 삼치와 가오리를 회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삼치는 지금 제철이라 더욱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유자와 석류 디저트의 종류

유자와 석류 디저트는 고흥의 특산물을 활용한 맛있고 건강한 디저트입니다. 유자와 석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유익한 과일입니다. 유자와 석류 디저트의 종류는 다양한데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볼게요. 유자석류 샌드웨이퍼 얇은 와플과자 사이에 유기농 유자 크림과 석류 분말이 들어간 고프레트입니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입니다. 석류 판나코타 이탈리아식 푸딩에 석류알을 토핑 한 디저트입니다.

젤라틴과 생크림, 우유, 설탕으로 만든 푸딩에 시원하고 새콤한 석류알이 잘 어울립니다. 석류 샐러드 채소, 치즈, 견과류, 과일 등을 섞어 만든 샐러드에 석류알을 올린 디저트입니다. 석류알의 색감과 맛이 샐러드를 더욱 풍성하고 달콤하게 만들어줍니다. 석류 샤베트 석류즙과 연유를 섞어 얼린 디저트입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맛으로 여름철에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