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리뷰라가불린16년 (싱글몰트)

위스키리뷰라가불린16년 (싱글몰트)

뭔가 흔치 않은 질환 색, 은근한 빈티지의 라벨 디자인, 홍차가 연상되는 위스키. 아일라의 강렬한 피트를 뿜어내지만, 왠지 민첩한 느낌을 더 강력한 위스키. 글을 쓰면서도 침이 꿀떡 넘어가는 위스키 라가불린 16년입니다. 주요한 아일라의 증류소로, 관련되는 이야기는 일전 포스팅하였던 의 링크로 대체하고 제품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라가불린 16년은 옛날의 오피셜 제품입니다. 근래에는 8년도 오피셜라인으로 편입되어 입수하기가 좀 용이해졌고, 라가불린 12CS도 계속해서 풀린다.

그 덕분이해 오히려 이전 안방마님이었던 16년이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라가불린 16년 테이스팅 노트

국가 – 스코틀랜드 주종 – 스카치 싱글몰트 용적 – 700ml 도수 – 43% 노즈 Nose ; 홍차를 불안 내었을 때 나는 달달하면서 민트 같은 화한 향과 함께 피트가 나란히 느껴집니다. 이후에 보리차음료 같은 구수한 향과 함께 셰리캐스크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약간 따라옵니다. 높은 도수가 아니기도 하지만, 다른 동 도수의 위스키보다. 코로 즐기기에 더 무난한 느낌을 주는 향. 팔레트 Palate ; 너무 나도 민첩한 바닐라의 향과 함께 달달함이 혀를 감싼다.

오일리함이 혀의 끝부터 뿌리까지 코팅 해줍니다. 직관적으로 너무 맛있는 위스키. 오일리한 코팅감이 느껴진 뒤로 몰트의 맛과 함께 피트, 스모키가 터져 나옵니다.

“역시는 역시”

라는 말이 균형잡힌 위스키. 개인적으로 킬달튼 삼총사라고 불리는 위스키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대략 피트가 주는 특색과 스모키 함이 달달함과 이루는 조화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 에서도 라가불린은 아드백, 라프로익과 또 결이 다르다고 단연코 이야기할 있습니다. 이것은 게시물에서도 다룬 적이 있습니다. 세련된 맛의 조합이 너무 유머러스한 위스키. 고숙성에서 다가오는 민첩한 목 넘김 또한 데일리로 즐기기엔 스모키의 강렬함과 데미지 누적으로 부담스러운 일반적인 피트 위스키와의 차별점입니다.

마시면 마실 수록 위스키라는 해외의 자체에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도 높은 편이고, 마트에서도 특정기간 아니면 구하기가 어렵지만 (게다가 직구를 해도 가격이나 입수면에서 이득이 많게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호평과 매니아를 갖는 데에는 이유가 있기에 꼭 한 번은 마셔봐야 할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